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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제3회 낚시월드컵대회 열전 돌입
작성자 : ebonix Date : 2005.10.07  Hit : 4525 

대만서 제3회 낚시월드컵 열전 돌입

사흘 일정…45개국 500여명 참가





2005 제3회 대만 낚시월드컵 대회가 9일 사흘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민물낚시, 선상낚시, 갯바위낚시 등 세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롱캐스팅(원투)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주관국 대만과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우루과이, 영국 등 45개국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9일 민물낚시는 타이베이 시내 유원지형 호수인 비후 공원에서 진행됐다. 한국 국가대표 15명을 포함해 총 48명이 겨룬 이 종목에서 첫째날 한국팀에서는 홍일점 김은주 선수(40)만이 12명이 다투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대만 선수들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무려 10명이 진출했으며 일본 선수도 1명 포함됐다.

민물낚시가 한국과 대만 일본의 3파전으로 진행됐던 것에 반해 선상낚시는 세계각국 107명의 선수들이 경기장소인 기룬항에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대만에 11일쯤 태풍이 상륙한다는 예보에 서둘러 진행된 선상낚시의 대상어는 칼치와 고등어로 20㎝이상 총중량으로 이날 결승전까지 치러졌다. 우승자는 다시 대만 흐쉐이 텅후이(38) 선수였고, 2위 중국, 3위 대만이었다. 제1회 일본 월드컵대회 때부터 매회마다 참석했다는 우루과이의 멘데즈 호르게(35)는 “우루과이 선수 2명이 결선에 올라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면서 “아쉽지만 낚시 월드컵대회에 참석해 전세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교류를 했다는 점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바다 갯바위낚시 경기장소는 펑후섬으로 74명의 선수들은 이날 4인1조 풀리그 방식의 예선을 치렀다. 준결승과 결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10일 진행된다.

낚시월드컵 대회를 주관한 세계스포츠낚시연합의 윤태근 회장은 “인류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스포츠 낚시를 통해 피부색과 언어, 문화, 종교가 다른 세계각국 선수들이 모이는 것 자체가 경이롭다”면서 “10일 국제환경보존 심포지엄을 통해 낚시월드컵이 명실공히 평화 스포츠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타이베이=송민섭 기자

2005.09.10 (토)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