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월드컵대회 > 일본대회-기록

HOME > 낚시월드컵대회 > 일본대회 > 기록

스포츠낚시월드컵대회

1차 SFWCC대회개요

작성자 : Webmaster

Date : 2011.12.25 Hit : 198

2001.10.16

① 약 1년에 걸쳐 준비해온 제1회 스포츠낚시월드챔피언컵은 최종적으로 그 대회장을 히라도시의 건너편 바닷가 타비라초 [프티 호텔다비렌드]에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일본 낚시인에게 있어 꿈의 낚시터인, 고토 열도와 그 근해를 경기장으로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때 마침 히라도시에서는 일본과 네덜란드와의 수교 400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여기에 온 세계의 앵글러가 모여, 역사적인 제1회 낚시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었다.

② 이러한 국제적 대회를 할때에 무엇 보다도 큰 과제가 되는 것은 낚시의 방법과 대상어의 지역적인 특수성이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명인의 기량를 겨루는 갯바위 낚시방법은 다른 아시아나 유럽, 북남미와는 지극히 다르다.
본 대회에서는 참가선수 전원이 공정한 경기를 겨루기 위해, 갯바위 낚시와 배낚시의 2부문으로 나눠 하나를 선택하는 방침를 채용했다. 최종적으로 갯바위 낚시 부문에 참가한 나라는 일본, 한국, 대만 3개국이며, 나머지 국가대표선수는 배낚시에 참가했다.。

③ 후쿠오카공항과 대회장을 연결하는 셔틀 버스로 각국 선수가 속속 도착했다. 타비라초 노다항 앞에 설치된 대회본부 텐트에서 접수를 받았다. 그 자리에서 추첨으로 선수번호, 예선경기상대, 배낚시 부문의 선박번호 등이 결정되어 대회에 필요한 비품을 받았다.

④ 바다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세워진 「타빌렌드」가 선수의 숙박장소가 되었고 본대회를 지원하는 우수한 심판원들은 차로 10분 떨어진 [글래스 하우스]에 숙소를 갖추었다.

2002.10.17

① 필리핀의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21호는 대만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고 16일에는 갑자기 북상하더니, 17일에는 대회장이 있는 규슈 서해안을 향해 직진하는 상황이 되었다. 대회 중지 또는 연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에서, 심판단을 중심으로 심각한 협의가 계속됐다.

② 예정되어 있던 시험낚시는 갯바위 낚시 부문만이 오전 6시에 출선하여 고토 열도에서 정오까지 실시되었다. 배낚시 부문은 높은 파도 때문에 취소되었다.

③ 오후 2시부터는 예정대로 참가선수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경기규정 확인 및 예선조 발표 그리고 경기상대와의 인사교환도 이루어졌다.

④ 오후 5시부터는 타비라초가 준비한 전야제와 개회식이 있었다. 좋지 않는 날씨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대회장은 ５대양 6대주에서 모인 선수들의 기대와 열의로 넘쳤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하여, 일본 국회의원, 또한 세계 20개국을 넘는 나라의 현직대통령, 수상 등으로부터 축사가 도착했다.
40개국 이상의 국가 선수들이 참가 신청를 했지만, 대회 한달전 미국 911테러 사건의 영향으로 일본정부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여 참가를 단념할 수 밖에 없는 선수도 적지 않았다.

⑤ 시시각각 변화해가는 일기도를 보면서, 밤늦게까지 심판단이 대회개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했다. 밤 자정을 지나서, 갑자기 태풍의 진로는 북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90도 바뀌었다.
일찌기 1274년, 당시의 중국을 지배한 원나라가 2만명의 군사를 가지고 일본 하카타에 상륙하고, 일본군을 압도한 후, 밤 배로 돌아가다가, 하카타만을 통과한 태풍 대문에 괴멸상태에 빠진 것이 10월20일이었다. 일본은 그것을 신풍이라고 불렀다.
이번에는 그 태풍을 한반도에 들러쌓여 있던 고기압과 편서풍이 동쪽으로 밀어 젖혔다. 경기에 참가한 모든 임원과 선수들은 이 같은 신기한 현상에 감동했다.

2001.10.18

① 배낚시 부문은 전일에 예정된 시험낚시가 태풍의 영향으로 이 날 오전에 열렸다. 오후부터는 예선 경기가 시작됐다. 원래 예선, 준결승을 이긴 선수가 결승으로 올라가는데, 일정의 변경으로, 예선에서 1위가 된 선수가 그대로 결승에 들어가게 되었다. 선수들은 9척의 배에 각조 4명 또는 5명씩 승선했다. 경기시간은 3시간. 잡힌 25cm이상 대상어의 총중량으로 승부를 정한다. 낚시 방법은 胴付 3 바늘 조법이다. 미끼는 생 새우. 포인트은 히라도섬의 북쪽 난바다였다.

② 갯바위 낚시 부문의 무대는 고토 열도이다. 규슈에서도 고속으로 유명한 아지카 갯바위 낚시 센터의 검은색 고속배가 태풍이 남긴 파도가 넘실대는 새벽 바다에 물보라를 올렸다. 갯바위 낚시 부문에 참가한 일본, 한국, 대만의 3개국이 각기16명씩 대표선수를 보냈고, 예선은 각국을 대표하는 3선수가 한 조가 되어 경기했다. 대상어는 뱅에돔이다. 40분씩으로 포인트을 교환하면서, 3번. 2시간내에 잡힌25cm이상 뱅에돔의 총중량으로 승자가 결정된다. 제2차예선은 각조의 승리한 선수 16명과 일차예선 패자중에서 상위 2명을 합친 18명이 역시 3명1조로 겨룬다.

③ 대회본부 텐트에서는 대형 대전표가 준비되어, 시시각각 경기현장으로부터 전해진 결과를 기록했다.

2001.10.19

① 배낚시 부문은 6시에 출선한 9명의 선수가 결승을 겨루었다.

② 갯바위 낚시 부문은 4시반에 출선하여 준결승으로 올라간 6명이 2명씩 경기했다. 준결승을 이긴 3명이 챔피언컵을 놓고 싸웠다.

③ 경기를 모두 끝마치고 2시를 지나서 선수들은 귀항했다. 5시부터 시상식과 폐회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고 건투를 빌며 제2회 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고 제1회 스포츠낚시월드챔피언컵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배낚시 : 해외선수단）

날짜

시간

스케쥴

장소

16일
(화)

13:00

접수시작

다비라쪼 노다항 대회본부 텐트

19:00

저녁식사

프찌호텔 다비란드『사쿠라노마』

17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