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한국 여수에서 열린 제2회 낚시 월드컵 임원회의 자리에서 2005년 낚시월드컵 개최국으로 결정된 대만은 2004년 '대만 관광의 해'를 자축하고, 기념하기 위해 2004 제2회 아시아낚시챔피언컵 대회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게 되며, 제1회 아시아낚시챔피언컵대회는 한국완도에서 2000년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2월 2일 대만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2004 아시아챔피언컵 대회와 2005년 낚시월드컵을 향한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세계스포츠연합 대만지부 창립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구문종 중화민국 낚시연맹 이사장을 주축으로 대만 낚시계를 이끄는 주요 5개 낚시단체 임원을 포함하여 150명여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정여진 국회의원이 세계스포츠낚시연합 대만지부 회장에 선임 되었고, 왕금평 국회의장이 명예회장에 선임되었습니다.
세계스포츠낚시연합 본부를 대표해서, 윤태근 세계회장, 이춘근 한국지부 회장, 사노 오사무 사무총장, 최진호 조사국장, 또, 서울시청에서 백무경 청년체육과장, 월간 「바다낚시」기자, SF-TV의 카메라맨이 참가했습니다.
제2회 아시아챔피언컵은 5개 종목으로 겨루어질 예정입니다. 갯바위 낚시를 비롯한 선상 낚시, 원투 낚시, 민물 낚시, 트로링이 실시됩니다. 선상 낚시, 원투 낚시, 민물 낚시 경기는 대만북부에서, 갯바위 낚시는 대만 서부 팽호리도 주변에서, 마지막으로 트로링은 대만동부 녹도 주변해역에서 경기가 있을 계획입니다.
「관광의 해」를 축하하는 대만에서는, 낚시 관련 단체가 하나가 되어 임하는, 전대미문의 국제적 낚시대회가 됩니다. 아시아권 30여개국이 참가를 목표로 해, 참가국은 선수와 임원을 합하여 50명까지 참가가 가능합니다. 전체에서는 500여명의 참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번 2004 아시아챔피언컵은 2005년 제3회 낚시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임으로, WSFF 회원국가 및 앞으로 입회를 희망하는 국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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