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낚시대회 21일 개막
이동윤기자 dylee@munhwa.com
아시아낚시챔피언컵대회(낚시아시안게임)가 25개국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1일 개막, 오는 23일까지 3일간 대만의 타이베이 등에서 열전을 펼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바다와 민물 5개 종목에 걸쳐 펼쳐지는데 한국은 바다 원투낚시를 제외한 4개 종목(바다 갯바위, 선상, 트롤링, 민물)에 총 57명(바다 갯바위 20명, 선상 10명, 트롤링 2명, 민물 20명, 임원 5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 종합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2005년 대만에서 열리는 2005년 제3회 낚시월드컵(주최 사단법인 세계 스포츠낚시연합)을 유치한 대만이 전초전 격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종목별 우승상금 1만달러(준우승 5000달러, 3위 2000달러)등 총 9만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대만은 중국이 2008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대응해 낚시월드컵을 개최했고 프레월드컵으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도 4선 의원인 정위전(鄭余鎭) 입법위원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국가 예산으로 100만달러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거국적으로 행사를 치르고 있다.
타이베이〓이동윤기자 dy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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