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낚시월드컵이 지난9월8일부터 12일까지(4박5일) 대만의 타이페이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세계42개국에서 약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민물낚시,갯바위낚시,선상낚시등 3개의 정식 종목과 육지에서 시범종목으로 펼쳐진
원투낚시등 총 4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한국은 선수 48명,스텝4명등 총 52명의 매머드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우루과이 같은 나라는 꼬박 이틀에 걸친 비행끝에 도착하여 그 열의를 짐작할 수 있었다.
주최국 대만은 낚시 월드컵에 대비하여 2004년에는 사전 리허설을 겸한
낚시아시안게임을 개최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
그러나 오히려 아시안 게임에 비하여 이번 월드컵은 대만정부의 지원금 삭감으로 인하여
지난 대회보다 참가국및 참가선수가 더 줄어들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